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농업전망 2025’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8회를 맞은 대회는 농민은 물론 산업계와 학계,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농정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한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농업 분야 대표 행사다.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현장 개최와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크게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2025년 농정 이슈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 3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를 주제로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AI(인공지능) 시대 문명사 대전환 : 농업혁신의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김용렬 농경연 농업관측센터장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김상효 동향분석실장이 ‘2025년 농정이슈’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2025년 농정이슈’를 주제로 한 2부는 ▲시장 대응 강화 ▲농업구조 전환 ▲농촌과 삶의 3개 분과로 나눠 발표·토론을 펼친다.
3부는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을 다룬다. ▲국내곡물 ▲국제곡물 ▲축산 ▲과일‧과채 ▲채소의 5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토론에 나선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며 “농업전망 2025이 농업‧농촌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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