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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3일 농업인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정담회(정기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도-15개 농업인단체 정담회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
축산물 판로 확보 등 제안도
한국농어민신문 춘천=이우정 기자 2025. 1. 3
농업인력 수급 문제, 이상기후 대책 마련,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농가 건의가 이뤄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3일 농업인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정담회(정기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 한농연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한여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등 15개 농업인단체 대표와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농업직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석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시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8개 시군,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데 부족한 실정이니 인력 추원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18개 시군 전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원할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도 건의됐다. 차희주 한농연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현재 농업인들은 치솟는 농업경영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고 무엇보다 매달 지출해야 하는 인건비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건비 지원 사업과 숙소 신축 및 개량 지원 인허가 간소화로 농가 인력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송연옥 한여농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풋고추는 없었던 바이러스가 발병해 치료를 못하고 있고 옥수수는 약을 안치고도 농사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진딧물이 너무 많아 하루 세 번 네 번 방제해야 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안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차 산업에 대해서는 최영철 강원특별자치도농촌융복합사업인증자협의회장이 “현재 농업인들은 1차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차, 3차 산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민간 기업과 경쟁해야 하니 마케팅,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많다”며 “적어도 농가에서 생산한 2차, 3차 산업에 대해서는 면세를 하는 등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보호를 위한 쪼그리 의자 지원, 소비 위축에 따른 축산물 판로 확대 사업 예산 편성, 청년농의 원활한 임대농기계 활용을 위한 건설기계 3톤 미만 장비 교육 여건 마련,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건의가 진행됐다.
최종태 농정 특보는 “저번 정담회에서 농협 담당자들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고 1시간에 안에 모든 농업단체가 발언하고 답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정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은 심도 있게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창구인 정담회를 발전시켜 진짜 농업의 발전을 이루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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