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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AFL 칼럼] 2025년, 농축수산업 스마트SOC에 집중하자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1-01 |
조회 |
722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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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 칼럼] 2025년, 농축수산업 스마트SOC에 집중하자
농수축산신문 이남종 기자 2025. 1. 1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국내외 스마트SOC동향’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SOC 개요와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제를 내놨다.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은 생산활동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으로 일반적으로는 도로나 철도, 항만 등이 이에 속하고 좁은 의미로는 물류, 교육, 의료 등 특정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반 시설을 포함한다. 이러한 SOC는 국가 기반 형성을 위해 대규모로 투자해 건설되고 경제적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난다.
농림축수산식품 분야의 SOC, 즉 생산기반 의미의 시설은 농업분야에서는 수도작 분야에 수십년간 시설투자를 통해 쌀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한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분야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구축돼온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축산분야에는 축산물종합처리장(LPC, Livestock Packing Center), 수산분야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앞서 국내외 스마트SOC동향보고서에서 거론한 스마트SOC는 이러한 사회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SOC는 교통이나 물류, 환경 등의 분야에서 수집한 정보를 센서 등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센싱의 결과를 상호연결해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하는 인프라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인 온도와 습도, 내부 상태인 설비와 고장, 이동 감지 등의 정보를 사물인터넷(IoT)센서로 수집한 후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용한다.
연구보고서는 특히 노후화된 SOC에 대한 효율적인 유지보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SOC의 수요 증대가 기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마트SOC는 경기부양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적 수단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부족한 유효수요 확대를 위해 재정지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양질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효과적 선택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스마트SOC 투자는 지방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지방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제기된다. 지방의 디지털 전환은 지역 내 신산업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생활 인프라 등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생산인구가 빠르게 감소 중인 지방 경제에 스마트와 같이 기술이 요구되는 산업은 지역인재가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산업 대비 민간기업의 역량이 중요한 스마트산업의 특성상 민간투자사업의 제도개선을 통한 민간 투자 유도 검토도 필요하다. 민간 기업 뿐 아니라 농협이나 영농조합법인의 자발적인 투자도 필요하다는 의미다.
농축수산업 스마트SOC는 이러한 개념에서 기존 SOC에 대응해 양방향적인 소통, 즉 농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 이를 피드백해 종자개발에서 파종, 생산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들어가야 하는 의미를 가진다.
올 한해는 이러한 농축수산업 분야 스마트SOC 기반이 보다 탄탄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과 예산을 집중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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