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 사료로 재활용, 순환경제 규제특례 부여
농민신문 이문수 기자 2024. 12. 28
양파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상용화가 빨라진다.
환경부는 최근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해 모두 9건의 폐자원 활용 신기술과 서비스에 특례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농업부산물인 양파박을 사료로 활용하는 것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양파즙을 만들고 난 후 버려지는 껍질의 수분을 빼 곤충인 동애등에의 먹이로 쓰는 것이 핵심이다. 동애등에는 어류나 닭 등의 사료로 쓴다.
규제특례 제도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테스트를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것을 말한다. 순환경제 규제특례는 2024년 1월1일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에 따라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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