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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해외 온라인상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한식은 ‘김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2-21 |
조회 |
762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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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338만건 이상 분석
유명인 한식메뉴 발언 관심↑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12. 20
해외 온라인상에서 한식(K-Food)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김치’이며, 유명인들이 한식메뉴를 언급하거나 식문화·식당 등을 소개하는 글에 특히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지난 18일 ‘K-푸드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에 게시된 338만건 이상의 한식에 대한 의견 및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식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월평균 28만 건이었다. 또, 언급량이 33만9000건을 넘었던 2023년 11월, 32만3000건이 넘었던 2024년 1월, 35만5000건이 넘었던 2024년 7월 등에는 유명인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졌다. 2023년 11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가수가 불닭볶음면을 활용해 파스타를 조리하는 장면이 확산됐고, 2024년 1월에는 한국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김치찌개를 소개하는 게시물이 주목을 받았다. 2024년 7월의 경우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소개하면서 ‘한식’과 ‘한복’ 등을 언급했다.
온라인상에서 한식을 중심단어로 검색한 결과, 한식메뉴(차림표)관련 언급은 ‘김치’가 74만여 건으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는 라면 24만여 건, 김밥 17만여 건 등 분식메뉴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김치’와 관련된 온라인 언급을 분석한 결과, 발효식품, 건강에 좋다는 선호가 있는 반면 맵고 짭짤한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장거리 배송 시 발효로 인해 포장이 터지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불만을 표하는 의견도 확인됐다. ‘라면’은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는 의견과 자극적인 맛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김밥’은 해외에서 품절대란을 빚은 ‘냉동김밥’의 구매성공 인증과 함께 ‘좋다’, ‘맛있다’ 등 긍정표현이 다수 확인된 반면 다양한 재료로 알레르기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인식도 일부 있었다. 음식의 메뉴와 조리법 등을 통해 한식과 관련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언급들도 있었다. 또, 맛과 관련된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맵다’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맛있는’, ‘달콤한’ 등도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 수는 2019년 1750만명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 영향으로 250만명 수준까지 감소했다가 2023년에는 110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언급한 한식메뉴도 ‘김치’가 가장 높았으며, ‘김치’를 먹는 것을 한국문화를 즐기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이종순 원장은 “K-푸드는 이제 글로벌 소비자들이 먼저 찾고 즐기는 한류의 주인공으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K-푸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세계인들의 식탁위에서 그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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