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6일 ‘농촌형 보육서비스지원’ 사업의 대상으로 2024년 대비 64개소가 증가한 2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농촌아이돌봄지원’ 102개소,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 14개소 등이다. 또한 농번기에 보육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주말동안 보육을 제공하는 ‘농번기 돌봄지원’ 134개소 등이다.
아울러 ‘농번기 돌범지원’의 경우 국민이 참여하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과제운영을 통해 대상연령을 기존 2세~초등학교 2학년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지원기간도 최장 10개월로 확대했으며, 이런 제도개선 효과로 ‘농번기 돌봄지원’ 대상이 전년보다 34개소 늘어났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최수아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보육지원은 농촌소멸을 막는 중요한 정책수단 중 하나”라면서 “농촌에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촌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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