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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韓, OECD 중 오존농도 최고…원인물질 최다 배출 지자체는 ‘이곳’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2-18 |
조회 |
823 |
첨부파일 |
20241216500515.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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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구원, 관련 연구보고서 공개
“오존 저감, 지역별 맞춤 정책 필요
농민신문 김동용 기자 2024. 12. 17
우리나라의 오존(O3) 농도가 199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인구 가중치를 고려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고농도 오존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1990년 이후) 전 지구적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오존 농도는 감소한 반면,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주요 선진국에서는 오존 생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인 NOx(질소산화물)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의 효과적 배출 관리를 통해 이들의 배출량이 점진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NOx와 VOCs의 약 50%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4개 지역에서 배출됐다. NOx는 경기·전남·경북·충남 순으로, VOCs는 경기·전남·경남·경북 순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NOx의 배출량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VOCs의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정체돼 오존 저감을 위해서는 VOCs 배출 관리 및 저감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별로 주요 배출원 및 배출 비율이 달라 지역별 맞춤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오존농도를 낮추기 위해 한·일·중 환경장관회의 등 국제협력 논의 주제에 오존 문제를 포함시키고, 오존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취하는 원인물질 발생 저감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한 정보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오존은 지표 근처에서 자외선, NOx, VOCs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염물질이다. 성층권에서는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 근처에서는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감각기와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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