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서 1억원을 기탁한 한국청과의 박상헌 대표(왼쪽)과 이주명 한농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농대서 발전기금 기탁식 진행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12. 17
한국청과가 농어업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농수산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농대는 16일 홍보관에서 한국청과와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한국청과가 기탁한 기금은 한농대 발전기금 재단에 귀속돼 학생 장학사업 등 농어업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청과는 1979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설립된 농산물유통 전문기업으로, 서울시 농수산물 도배시장법인 평가 최우수 법인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농수산물 유통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여러 기관에 기부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한농대는 우리나라의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으로 이미 농업 현장에는 한농대 졸업생들이 지역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밝힐 인재 육성에 한국청과 장학기금이 밀알만큼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박 대표의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진심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청과 장학기금은 한농대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한농대는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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