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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농관원, 김치·김장 채소류 원산지 위반 180곳 적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2-12
조회
803
첨부파일
20241211500190.png.jpg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현장. 농관원
10월10일~12월6일 집중 단속
배추김치 143건으로 가장 많아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12. 11
김장철 동안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류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80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김치 수입·유통업체와 제조사, 음식점 등 4만899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29곳과 미표시한 51곳을 단속했다.
적발된 업체 180곳 가운데 일반음식점이 14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체 15곳, 휴게음식점 6곳, 통신판매업체 5곳 등이다. 위반 품목은 총 185건으로 배추김치 143건, 고춧가루 20건, 배추 13건, 건고추·다진마늘 등 기타 9건이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515만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올해 김장을 늦게 하는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면서 “김장 채소 등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가 의심스럽다면 부정 유통 신고센터나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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