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내륙고속도로 위치. 국토교통부
10일 낮 12시부터 개통
왕복 4차로, 연장 94㎞ 구간
이동 거리 132㎞→100㎞ 감소
농민신문 김동용 기자 2024. 12. 9
경기 평택과 전북 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평택~부여 구간이 10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충남 예산 예당호 휴게소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부터 전북 익산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총 137.4㎞)이다.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0일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1단계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32조27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연장 94㎞의 고속도로다. 2단계 사업인 부여~익산 구간은 연장 43.3㎞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1조15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은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청권 서남부까지 60분대, 새만금지구까지 90분대로 연결해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통으로 평택 포승읍부터 부여 규암면까지 이동 거리는 132㎞에서 100㎞로 32㎞ 감소하고, 주행시간은 91분에서 65분으로 26분 단축된다. 인근의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서해대교, 천안·안성 분기점 등의 상습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 개통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해안의 여러 산업 거점이 연계되는 등 지역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지역 간 교통 격차 없는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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