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농민단체장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서 개최
‘양곡법’ 등 쟁점 법안 관련 논의
농민신문 이재효 기자 2024. 12. 0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 등 11명의 농민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송 장관은 11월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지 쟁점 법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문제점, 정부 대안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송 장관은 “쟁점 법안은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명백하다”며 “정부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방안’을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농정의 근본적·구조적 개선책 마련을 위해 쌀 산업 근본 대책, 농업·농촌 구조 개혁 방안도 연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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