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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농업기술자대회…“농가경영안정 특단대책 마련 시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1-22 조회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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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레츠런파크 서울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기술상 본상은 이문희 씨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11. 22



 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선도농가들이 농가경영안정 특단대책 마련, 농축산물 정밀 예측과 자급기반 확충, 농촌소멸위기에 대한 대책마련, 지속발전을 위한 농정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 모색’을 주제로 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했다.

이영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과 농촌이 다중위기를 겪을 때마다 우리 회원들이 하나가 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온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과 농촌이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도 농촌과 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관련법을 입안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에 참석한 선도농가들은 건의문과 결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대책 마련, 농축산물 정밀예측과 자급기반 확충, 농촌소멸위기 대책 마련,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농정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촌이 농민들의 의욕 넘치는 삶터, 일터이자 국민의 쉼터가 되는 정책을 펴길 건의했다. 이어서 회원들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주체가 될 것과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선진농업기술을 보급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회원들은 농촌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전통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설 것과 농업은 나라의 바탕이고 농민은 뿌리라는 인식을 갖고 농업·농촌 이끄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번 대회에서 65년 전통의 농업기술상 본상은 천연벌꿀 생산하면서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 개발로 판로를 개척하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로컬푸드 가치를 전파해온 이문희 회원이 받았다. 고품질 산나물을 생산하고 간편식으로 가공해 수출판로를 개척해온 정재현 평창지회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제29회 농업인의 날에 산업포장을 받은 임대경 충북연합회장, 대통령상을 받은 정선태 지도위원, 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영한 경기도연합회 부회장과 하준용 양산지회 회원에게 훈포장이 전달됐다. 아울러, 48명의 회원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농업관련 기관장 및 협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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