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몰 김장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수산식품공사,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가격 조사 결과 발표
팜인사이트 김지연 기자 2024. 11. 18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시장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2만74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해 타 유통업체에 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 무 등 채소류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 생새우, 수육용 돼지고기 등 수축산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류는 정식기 폭염으로 작황 부진하여 생산량 감소하고 평년 대비 시세 강세가 예상된다.
출하지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상 여건도 좋아지며 생육 회복되고 있어 전월 대비 시세는 하락세에 있다.
또한, 정부가 비축 물량을 최대치로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있어 시세는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대파, 건고추, 천일염 등의 부재료는 전년 대비 생산량 증가하며 시세 하락하여 김장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배추는 정식 후 폭염으로 고온장애, 바이러스 등 자연감모율 높아 생산량 감소하여 평년 대비 시세 강세, 최근 기상 여건 호조, 약제 지원 등으로 생육 회복 중이며 전월 대비 시세 하락세를 보였다.
가을무는 파종기 고온 및 가뭄으로 결주 증가, 생리장해 확산 등으로 생산량 감소하고 품위 저하돼 평년 대비 시세 강세, 11월 중순 이후 출하지 확대되고 출하량 증가하며 시세 하락세 전망된다.
대파는 출하기 지속된 고온으로 단수 감소하나 출하 면적 전년 대비 증가해 전년 대비 시세 하락 전망, 쪽파는 전년도 고시세 영향으로 정식 면적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생육기 잦은 우천 등으로 작황 저조해 시세 소폭 상승 전망된다.
마늘은 2024년산 재고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시세 소폭 상승하겠지만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 건고추는 생육 상태 양호하고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해 시세 하락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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