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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 상반기 가락시장 정가수의매매 실적 12만4000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7-17 조회 5335
첨부파일 정가수의매매.jpg
상반기 실적 12만4000톤
전년 동기대비 14% 신장
총 거래물량의 11.9% 그쳐

 상반기 가락시장 정가수의매매 실적이 지난해 보다 14% 신장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가락시장 정가수의매매 t/f 회의를 갖고 올 상반기(1~6월 누계) 정가수의매매 거래물량은 12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8800톤 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 거래물량 104만2000톤의 11.9%를 차지하는 물량이지만 당초 목표율 14.5%에는 미치지 못했다.

도매시장법인별로 보면 서울청과가 2만8495톤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고, 이어서 동부팜청과 2만8021톤, 중앙청과 2만5395톤, 한국청과 1만5674톤, 농협가락공판장 1만3296톤, 대아청과 1만3100톤 등이다. 또 법인별 정가수의매매 거래 비율은 서울청과 15.6%, 농협가락공판장 13%, 중앙청과 14.8%, 동부팜청과 14.8%, 한국청과 7.2%, 대아청과 7.3% 등이다.

신장률에서는 동부팜청과가 지난해 상반기 1만7676톤에서 올해는 2만8021톤으로 무려 58.5%로 가장 높았고, 중앙청과는 3.4% 감소했다.

서울청과 관계자는 “과일류에서 감귤, 수박 등의 정가수의매매 거래물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중도매인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물량을 연계해 물량이 늘었다”며 “채소류에서도 양채류와 당근 등의 정가수의매매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정가수의매매 거래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일본의 정가수의매매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우수 중도매인 및 경매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활성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누계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정가수의매매 물량은 37만4907톤으로 전체 거래물량 281만7574톤의 13.3%를 점유하고 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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