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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 발족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7-15 조회 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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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여름철 채소류 시장의 85∼90%를 생산·공급하는 고랭지배추의 수급·가격안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도와 시·군, 농업인, 생산자단체 외부전문가 등 24명으로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고랭지 무·배추 수급 안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급안정자금의 투명한 운영 및 관리 역할을 한다.

 수급안정자금은 위원회의 심의·의결과 도의 승인을 거쳐 출하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돼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사용한다. 

도는 특히 2018년까지 수급안정 자금조성 등 9개 사업에 51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강력한 농가조직화를 바탕으로 한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로 수급조절 능력을 확보해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사업 목표이다.

 이를 위해 강원농협과 한국농업유통법인 강원연합회를 주축으로 한 연합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연합조직의 산지계열화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도 단위 연합사업 및 수급안정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고랭지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최근 공포한 ''강원도 농산물의 수급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도 단위 광역출하조직체의 고랭지 배추 취급량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고랭지배추 수급안정자금 10억원을 조성하고 2018년까지 100억원으로 확대조성할 방침이다.

 강원도의 한 관계자는 "고랭지배추 수급안정자금 조성으로 안정적인 사업실행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수매·비축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실효성을 향상시키는 등 수급 및 가격안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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