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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쌀 소비, ‘9월’ 가장 많고 ‘50대 이상’ 79% 차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1-10 조회 1005
첨부파일 20241109500004.png.jpg




          농협하나로마트 소비 분석 

          햅쌀 판매·추석 겹쳐 급증 

          ‘30대 이하’ 전체 6% 불과



                                                                                                                                    농민신문  최소임 기자  2024. 11. 9



 9월에 가장 많은 쌀 소비가 이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농협카드는 2020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협하나로마트를 이용한 후 NH포인트를 적립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소비트렌드 Insight 보고서 - 하나로마트 고객의 쌀 소비 현황’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쌀 소비는 연중 고르게 분포되지 않고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 기간 쌀 매출액은 9월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시기에 햅쌀 판매가 시작되고 추석이 맞물리면서 쌀 소비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과 이용 고객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21년 9월로, 매출액 361억원과 고객수 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이 지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년 9월에는 연중 가장 많은 매출액(227억원)을 보였으나, 쌀값 급락 여파로 다른 해에 비해 매출액 증가폭은 작았다.

세대별로도 쌀 소비 차이는 뚜렷했다. 지난해 기준 쌀 구매 고객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50대 이상이 전체의 79%를 차지한 반면 30대 이하의 비중은 6%에 불과했다. 즉석밥·라면·베이커리 등 간편식의 구매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 이하 연령층은 쌀보다 대체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고객의 즉석밥·라면·베이커리 구매 건수 비중은 각각 15%·10%·9%로, 쌀의 비중인 6%를 웃돌았다.

한편 하나로마트 전체 매출액 대비 쌀 매출 비중은 2021년 3.4%, 2022년 2.7%, 지난해 2.5%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간 인당 쌀 구매량도 감소해 2020년 11.1㎏에서 2021년 10.8㎏, 2022년 10.5㎏, 지난해 10.4㎏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즉석밥 구매 건수는 2021년 109만건, 2022년 137만건, 지난해 150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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