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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태풍 ‘너구리(neoguri)’ 피해 예방 당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7-08 조회 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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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7월 7일(월)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경우 수확기에 도달한 복숭아, 자두 등 여름과일 낙과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확기에 이른 과일은 조기 수확 
 - 사과·배·포도 등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낙과 및 가지가 찢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가지를 지주시설 등에 고정시켜 낙과 및 가지 찢어짐을 방지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뿌리의 활력저하를 방지

 ○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하고, 태풍이 통과한 후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의 적기 방제를 실시
 
 ○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사전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 생육이 불량한 경우 요소비료(0.2%액)를 엽면시비하고,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충해 방제

 ○ 비닐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면 시설채소는 습해 및 흰가루병 등이 발생하고, 과채류는 당도가 저하되므로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를 사전에 실시하여 피해를 예방
 -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및 환기창 등을 잘 고정하여 하우스 안으로 강풍 유입을 방지

 ○ 붕괴 우려가 있는 축사는 보조기둥 설치 등 사전에 보수하고 가축에게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하여 고창증 예방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은 7월 8일부터 태풍 대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교대근무로 확대 운영한다.

 ○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배수장 가동중단 및 지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가동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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