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5년 저온유통체계구축 지원 공모 사업에 영월군과 평창군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와 과수류에 대해 저온 저장 시설 등의 지원으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간을 연장해 출하 조절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가와 계약 재배 등을 통해 원예 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협동조합 등이다. 도내에서는 공모사업에 신청한 영월군 농업회사법인 솜씨가(주)와 평창군 평창가농 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돼 각각 저온저장고 1동과 저온 수송 차량 1대를 신규 지원받는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 능력 확대로 생산 및 유통 조절과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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