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무·배추에 대한 농협 연합판매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강원농협지역본부는 6월30일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에서 고랭지배추 주산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시도되는 고랭지무·배추 연합판매사업 발대식을 갖고 수급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은 올해 연합사업에 참여하는 주산지농협(강릉·태백·정선·대관령원예농협)의 고랭지무·배추 연합판매 시스템을 재정비해 5만t을 연합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농가조직화·계열화 교육을 실시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포전관리와 출하작업 때 산지작업반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3.2%의 사업 수수료 가운데 2%를 수급안정자금으로 조성, 농가의 소득안정을 보장키로 했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 관계자는 “해마다 작황 변동성이 커 불안한 고랭지무·배추의 수급안정은 물론 재배농가도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신정임 기자 angel@nongmin.com |
[농축유통신문] 가락시장 동부팜청과 보따리채소 유통 개선사업 현장 
[농민신문] 배추값 기지개…7개월만에 5000원 돌파 <10㎏ 한망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