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과는 25일 서울 가락시장 고추 경매장에서 전남 영암 신북농협과 영농자재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청과
가락시장서 영농자재 전달식 열어
고추 경매 참관…거래동향도 공유
농민신문 서효상 기자 2024. 10. 29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25일 서울 가락시장 경매장에서 전남 영암 신북농협 측에 고추 출하용 포장상자 100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청과와 신북농협이 5월 체결한 상생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달식을 전후해서는 산지와 소비지 간 정보 교류의 장도 열렸다. 신북농협 임병선 공동선별회장과 김동영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소장 등은 고추 경매를 참관하면서 소비지 동향을 점검했다. 한국청과 측에선 가락시장 거래 동향과 중도매인이 선호하는 선별 방법 등을 공유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농작업 기계화 부진으로 고추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신북농협은 공선회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난다”면서 “앞으로도 공선회가 중심이 돼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파종·수확 시기와 출하물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