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한국농어민신문] “제주농산물 자율 수급관리 체계 구축…가격 주도력 확보 필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0-24 조회 1044
첨부파일 331781_67911_3939.jpg
* 제주도가 제주농산물 유통의 현재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토론회’ 개최

          오영훈 지사 “수급관리연합회 중심 수급관리 출하조절 정책 연계 깊은 고민 필요”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2024. 10. 24



 제주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해 출하 물량에 대한 통제를 기반으로 한 수급조절과 유통 정보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도매시장 강화 필요성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 유통의 현재를 진단·개선하기 위한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토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 감귤유통과 제주농산물 유통혁신 전담팀(TF)의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지사 모두발언,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통혁신 전담팀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농산물 유통 구조의 문제점으로 △농가 고령화로 인한 지속가능성 위협 △디지털·스마트화 대응 부족 △온라인 유통 확대 등을 지적했다. 

이어 △농가 구조 재편 △스마트APC 도입 △디지털화된 유통 정보 시스템 구축 △온라인 도매시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담팀은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매 거점 강화, 물류센터 확충, 농가 조직화, 생산자단체 역할 강화 등이 중요하다”며 “제주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수급관리 체계를 구축해 가격 주도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농산물 물량에 대한 통제력이 전제돼야 유통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수급관리연합회를 중심으로 수급관리와 출하조절 정책 연계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제주농산물 가격 주도력 확보를 위한 제주형 도매시장 모델 검토 △제주농산물 생산-유통 통합모델 점검 △제주농업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한국농정신문] 전농, 후원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농민신문] [산지 확대경] 노지감귤, 열과 피해로 생산량 줄었지만 품질은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