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게시판 > 농산물뉴스 |
|
|
|
|
 |
 |
*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자 노지에 시범재배 중인 아열대 채소 ‘공심채’.
공심채 등 5종 시범재배하고
요리법 개발 통한 한식화 타진
한국농어민신문 남해=구자룡 기자 2024. 10. 21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공심채’를 비롯한 아열대 채소를 노지에 시범재배하고,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해 한식화 가능성을 타진하며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오크라, 여주, 몰로키아 5종의 아열대 채소를 노지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열대 채소는 조리 시 뮤신 성분의 점액질이 나오는 특징이 있어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아열대 채소의 다양한 요리법 개발에 나섰는데, 17일 개최한 시식회에서 ‘공심채 된장무침’이 호평을 받으며 아열대 채소의 한식화 가능성을 높였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장 등 다양한 양념을 접목해 공심채의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심채는 특유의 향이 없고 맛이 순해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아삭한 식감 덕분에 볶음, 김치, 찜, 샐러드, 국, 전, 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미 남해축협 한우프라자에서 9월 말부터 ‘공심채 된장무침’을 반찬으로 제공,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심채와 된장의 만남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면서 “아열대 채소의 한식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새 소득 작물의 판로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