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건립지원 공모 선정
국비 42억 확보, 총 121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2024. 10. 18
충남 4개 시·군에 농산물 생산·출하를 총괄하는 산지 유통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 지원사업’에서 아산·논산·청양·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과 투자 적절성, 마케팅 적정성 등을 살펴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2억원에 도비 13억원, 시·군비 29억 원 등 총 1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부터 선별·포장·저장·출하 등 복합기능을 수행한다.
자동화 설비로 생산·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농산물을 정보화·규모화해 상품성 제고에 활용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하면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산지 조직별, 품목별 실정에 맞는 산지 조직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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