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4. 10. 16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분석하는 안전성 기획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으로 시료 분석을 통해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며,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나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부적합 발생 농가에 대해 품목별 사용가능 농약 확인방법, 희석비율,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 안전한 농산물이 재배·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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