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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신문] 정부 “김장철, 배추 등 채소류 가격 서서히 안정될 것”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10-04 |
조회 |
1192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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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장철, 배추 등 채소류 가격 서서히 안정될 것”
농업인신문 방종필 기자 2024. 10. 4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일 것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고공행진하고 있는 배추값과 관련해선“10월 말까지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는 여름철 폭염으로 예년보다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가을배추를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신선배추를 수입해 부족분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는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시설을 통해 10월 중에 가을배추 6천톤을 공급하고, 중국산 신선배추 1천톤을 수입해 외식·김치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입을 위해 민간 수입업자에게 물류비도 지원해 총 3천톤 내외를 수입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장용 가을배추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면적보다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관건이어서 작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산지전문가, 농진청, 지자체, 김치업체 등으로 구성된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기존에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중심으로 할인 공급하던 영양제와 약제를 산지유통인, 농업인에게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태풍 등 기상재해로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겨울배추를 조기출하 하거나 수입물량을 확대하는 등 선제 조치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김장 수요와 관련해서는 가을배추를 정식하는 기간에 고온이 지속돼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어졌고, 일부 고사 피해 때문에 모종을 보식한 경우가 있어 김장시기를 예년보다 1~2주일 정도 늦출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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