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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현장 중심 농산물 수급 결정 강화”…‘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안정대책’ 논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27 조회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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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농산물 수급관리지침’ 개정안 심의

           품목별·단계별 조치사항 편차 조정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9. 26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2024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안정대책’(안)이 보고됐다. 대책은 지난 6월 출범한 ‘민·관·학 협의체’가 다섯 차례 회의를 열고 도출한 것으로, 농업 관측 고도화와 민·관 협력의 현장 중심 수급 의사결정 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농산물 수급관리지침(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수급관리지침은 주요 농산물의 가격 수준에 따라 ‘수급 불안 위기’의 판단 기준을 설정하고 위기 단계별로 관련 기관·단체의 대응 요령을 체계화한 것이 골자다. 개정안은 그동안 일부 편차가 있었던 위기 단계에 따른 품목별·단계별 조치사항을 조정했다. 더불어 정책 참여자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더욱 명확하게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수급조절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참고해 수급관리지침과 선제적 수급관리체계 등을 보완·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와 수급조절위원회 위원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설립된 농식품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소비자·학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농산물 수급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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