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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대전 노은도매시장 블라인드 경매 도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25 조회 1134
첨부파일 330971_66888_4850.jpg
* 11월부터 블라인드 경매를 시행할 예정인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모습.



           11월 시범사업 거쳐 내년 시행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024. 9. 24



 오는 11월부터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블라인드 경매’가 시범 도입된다. 

대전시는 23일 경매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취지의 블라인드 경매를 11월 노은도매시장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 경매는 경매사가 도매시장으로 들어온 농산물 경매를 진행할 때 응찰자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하고 최고가격으로만 낙찰자를 결정한 후 낙찰자와 낙찰가격을 공개하는 거래방식으로, 경매사가 낙찰가격을 임의로 조정하거나 특정 응찰자에게 낙찰시키는 부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20년 가락시장에서 처음 시행됐다. 대전에서는 2023년 7월부터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도입한 바 있다. 

대전시는 원활한 블라인드 경매 도입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경매시스템 개편과 경매사 사전 교육, 중도매인 홍보를 완료한 후 11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안용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노은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경매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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