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양배추·브로콜리 대상…10월 31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2024. 9. 13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를 위해 ‘2025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농가의 신청을 다음달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재배하며, 품목별 자조금 단체에 가입해 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로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하거나 계통출하를 이행해야 한다.
참여 농가는 해당 품목의 수급안정 사업 참여 및 자율감축 추진 시 사업 신청량의 10%를 자율 감축할 의무가 부여된다.
주출하기 월별 시장 평균가격이 도에서 정한 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재섭 농축산식품국장은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품목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작물인 만큼 재배농가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양배추와 브로콜리 두 품목에 대해 557농가에 12억5317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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