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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aT,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거래정보 전면 개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15 조회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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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최종 선정

           정보 품질 제고·개방 확대 통한 활용성 증가 기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4. 9. 1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aT)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aT는 2019년부터 도매시장 통합누리집(at.agromarket.kr)을 통해 전국 공영도매시장별 도매유통정보를 수집·공개하고 있다. aT 자체진단 결과에 따르면 통합누리집의 정보 수집률이 80% 내외에서 최근 99%를 상회해 신뢰도가 크게 올랐으나 서버 과부화로 원활한 정보 공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aT는 도매유통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공개하고자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공공분야에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발굴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 과정을 거쳐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정보를 개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심의 결과 공영도매시장 거래정보가 최종 개방 과제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aT와 농식품부는 올해 △추가 개방 과제 발굴 △데이터 진단을 통한 품질 제고 △전용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정보 관리 효율화 △오픈 API 구축 등의 과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국도매시장 거래 관련 데이터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aT는 농민의 출하 선택권 확대, 유통 효율성 제고, 수급정책 활용을 통한 물가 안정, 빅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야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분야 대표 빅데이터인 도매시장 거래정보가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돼 뜻깊다. 해당 사업으로 정보의 품질을 높이고 개방 범위를 확대해 정보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농산물 분야 정보를 융복합해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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