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홍문표 사장(앞줄 왼쪽 4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수급 특별팀(TF)’을 발족했다. aT
aT, 홍문표 사장 취임 후 관련 TF 발족
“농산물 수급 관리 종합계획 수립할 터”
농민신문 서효상 기자 2024. 9. 10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기후변화 대응 수급 특별팀(TF)’를 발족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aT는 10일 홍문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해당 TF 발족식을 열었다. 앞서 홍 사장은 8월20일 취임사에서 폭염과 가뭄, 개화기 이상저온 등 이상기후로 농업 분야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가 식량 공급과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는 문인철 aT 수급이사를 단장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가격 예측 고도화 ▲비축저장시설 확충 ▲밀·콩 등 국산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하고 국민의 먹거리 수급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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