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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기후변화 공급망 리스크 증가…식량자급률 높여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06 조회 1271
첨부파일 20240906500081.jpg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을 열고 식량위기 현주소를 점검하는 한편,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 개최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공급망 안정화법’ 활용할 것”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9. 6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기후변화 등 식량 위기 요인을 점검하고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1차 발표에서는 ▲기후변화가 국제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대응 R&D(연구개발) 전략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방안 ▲식량 사업의 향후 제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난화와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상승하는 현상인 라니냐 등의 기후변화로 공급망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기후변화의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후예측센터(CPC)가 내놓은 최근 8월 전망에 따르면 라니냐 세력이 연초보다 약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북반구의 수확이 4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제곡물 가격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어진 2차 토론에선 식량안보의 현주소를 점검하면서 식량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업계 전문가들은 국제곡물 분야는 대규모의 자본과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법’을 활용한 국내 식량기업 육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곡물의 전략적 비축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기후변화 등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민간기업의 해외곡물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가루쌀(분질미) 육성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최근 시행된 ‘공급망 안정화법’ 상의 선도사업자 지정 등 새로운 지원방안을 지속적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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