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는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출하 지원을 확대하는 등 ‘2024 추석 성수기 국내산 과일류 출하지원 및 가격안정대책’을 시행한다.
한국청과는 오는 14일까지 출하되는 국산 과일 전 품목에 대해 출하장려금을 최대 0.6%까지 확대 지급한다. 더불어 해당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출하자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출하손실보전금의 한도도 직전년도 사용실적의 20%를 증액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출하장려금 확대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한 출하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한국청과를 통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추석 성수기 국내산 과일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의 출하 물량 확대를 유도하고자 특별 출하장려금 지원과 출하손실보전금 예산 확대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는 국내산 과일류의 원활한 출하 환경 조성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국내산 과일류 출하지원에는 처음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물량까지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며 “수급 안정을 통한 장바구니 물가안정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