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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주목] 온라인도매시장, 신규 주체·품목 발굴로 거래액 5000억 달성 ‘주력’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9-04 |
조회 |
1360 |
첨부파일 |
279588_124917_505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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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온라인도매시장 우수산지 간담회
농축유통신문 박세준 기자 2024. 9. 3
정부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새로운 주체·품목 발굴을 통해 올해 5000억 원 목표 달성에 전력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에서 ‘온라인도매시장 우수산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홍문표 aT 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열렸으며 올해 목표인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온라인도매시장에 참여하는 우수산지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김형목 aT 유통이사가 발표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현황 및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aT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주체별·부류별 거래활성화 방안을 준비, 실행할 계획이다.
산지조직,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유통업체 등 주체별 활성화 방안으로는 거래실적이 저조한 주체를 중심으로 거래 독려와 신규 거래주체 발굴에 힘쓴다.
aT는 온라인도매시장 판매자 등록 후 아직 거래 실적이 없는 56개 산지 생산유통통합조직과 정가·수의매매 실적 대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실적이 저조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을 대상으로 거래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지활성화자금을 사용하는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 8개 대형조직의 거래실적 제고에도 노력한다.
지방도매시장법인의 경우 개별여신과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계작업을 완료한 법인 21개소를 대상으로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유통업체 등 직접구매자를 대상으로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평가지표 연계 강화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할인지원사업·납품단가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거래 확대를 도모한다.
또 시장영향력이 크지만 아직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참여하지 않는 거래주체를 발굴하기 위해 상장예외 중도매인을 신규이용자로 유치, 창성농산 등 품목별 거상을 신규구매자로 확보하고 거래를 독려하기 위해 상장예외품목 정산조합 개별여신의 결제수단 연계를 추진한다.
부류별 거래활성화 방안으로는 △시즌상품 프로모션 강화 △비축농산물 판매 확대 △신품종 발굴 △양곡·축산 거래 확대가 제시됐다.
시즌상품 프로모션은 추석 상품의 경우 업체당 500만 원 한도로 판매자 대상 운송비 50%를 지원하는 등 추석, 김장철과 같은 성수기 지원은 물론 사과, 배 등 하반기 성출하품 대상으로 특화상품 선정과 구매자 매칭을 지원해 거래 확대를 유도한다.
연말로 계획됐던 비축물자 판매도 앞당겨 비축물자 거래공간인 비축도매관을 오는 11월 구축하고 그 이전에도 현 플랫폼을 통해 수매콩, 천일염 등을 시범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아리수 사과, 호풍미 고구마 등 온라인도매시장 전용 신품종을 선정, 런칭해 샘플발송 비용, 거래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햅쌀 거래가 다가옴에 따라 기가입한 양곡류 판·구매사 236개소 대상으로 거래매칭 등 햅쌀 거래알선을 확대하고 미곡종합처리장(RPC) 외 벼건조저장시설(DSC)도 벼매입자금 DSC 평가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반영 등을 추진해 온라인도매시장 참여를 촉진, 양곡 부류 거래 확대를 추진한다.
축산 부류 거래 확대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산란계협회 등과 협력해 아직 참여하지 않은 거래주체를 발굴함으로써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산지조직 “공선비, 물류비 지원 등 필요”
한편 송 장관과의 간담회에선 산지 조직들이 온라인도매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공동선별비, 물류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백남진 송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대표는 “농가수취가 향상 등을 위해 공선비 지원 확대와 아울러 물류기기와 마케팅 지원 사업 등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중소형마트, 전문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도매거래를 위한 물류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대수 강원연합사업단장은 “농산물을 선별하면 등외품도 나오는데 이들도 가공품으로 쓸 수 있으니 이들과 가공업체 간 거래도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송 장관은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소비지 직거래를 늘려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축소함으로써 농가의 수취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스마트APC 등 현재 추진 중인 산지 지원에 더해 내년에는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출하하는 산지 조직을 위한 물류비 등 신규사업을 마련하고 공선비 예산도 확대 반영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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