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농촌소멸 대응 사업에 1조9494억 투입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4. 9. 3
내년에 생활인구 유입,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공간 재생, 농촌복지·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 추진에 총 1조9494억 원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 이행에 필요한 내년 예산 1조9494억 원을 정부안에 차질 없이 반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내년에 신규·증액되는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농촌생활인구 유입지원 19억8900만 원(신규), 농촌경제활성화지원(농촌융복합산업 혁신거점 조성) 89억6700만 원, 농촌경제활성화지원(농촌형비즈니스 생태계구축) 9억7500만 원(신규), 농촌공간계획·재생지원 1156억6800만 원,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 1045억100만 원, 청년농촌 보금자리조성 308억 원, 농촌형 교통모델 265억9600만 원, 농촌취약계층 복지지원(농촌형보건의료지원) 40억9600만 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65억 원, 농촌취약계층 복지지원(농촌형보육서비스지원) 42억8600만 원 등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에 체류형 복합단지 3개소 신규 조성, 다양한 형태의 농촌 경험 기회 제공, 빈집밀집지역 내 빈집 재생, 농촌자원을 활용한 창업 붐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농산업 혁신벨트 1개소 신규 조성, 농촌공간정비 확대, 청년농촌보금자리 27개소 조성, 82개 군에 농촌형 교통모델 지원, 왕진버스 지원 대상 15만 명으로 확대, 5만 명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농촌형 보육시설 지원 263개소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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