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한국농어민신문] 상호금융조합 상반기 순이익 전년비 감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04 조회 1277
첨부파일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 등

           올 상반기 순이익 47.3% ‘뚝’

           6월말 기준 연체율은 4.38%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2024. 9. 3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2024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총 자산은 2024년 6월말 기준 74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과 비교하면 17조500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1조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185억원과 비교해 9546억원인 47.3%나 감소했다. 특히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2조7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26억원인 26.9%가 줄었다.

이에 반해 경제사업 부문은 적자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경제사업은 적자는 1조689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 1조7472억원과 비교해 580억원이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금감원은 농수산 판매수익 증가로 적자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상호금융조합 가운데 농협의 올해 상반기 경제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79억원이, 수협은 221억원의 적자가 감소한 반면 산림조합은 올해 219억원의 흑자를 보여 지난해에 비해 흑자가 14억원 줄었다.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6월말 기준 4.38% 나타나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1.41%포인트 상승했다. 상융금융조합 가운데 연체율 증가가 가장 큰 곳은 산림조합으로 5.63%를 기록해 2.22%포인트가 전년 말 대비 증가했고, 수협이 6.08%(1.94%포인트 증가), 농협이 3.65%(1.00%포인트 증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에 금감원은 “연체정리가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한 경영실태 평가 실시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농어민신문]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체계적·효율적인 미래 농촌 엿보다
  [한국농어민신문] 농업소득 파악 로드맵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