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2025년 예산안 인포그래픽
올해보다 73억↑ 그쳐…R&D 분야 ‘6,097억’ 소폭 증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 성과 창출 분야 예산 중점 투자
전업농신문 이은용 기자 2024. 9. 2
농촌진흥청의 2025년 예산안(총 재정지출 기준)이 올해 대비 0.7%(73억 원) 증가한 1조 1,05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R&D 분야는 6,097억 원으로 올해 5,823억 원 대비 4.7%(274억 원)가 증가됐다.
농진청은 △미래 대응 성장동력 확충 △식량자급률 향상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농업·농촌 활력화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5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농업 확산 및 디지털 육종 등 그린바이오기술 확충에 나선다.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디지털 육종모델 개발 및 푸드테크 산업화 지원에 1,380억 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식량자급률 향상 지원에도 나선다.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재배 안정성을 높인 가루쌀 신품종 육성과 수량성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수입대체·수출용 한국형 장립종 벼 품종 개발과 용도별 맞춤형 밀·콩 품종 및 논콩의 침수 피해 방지 기술 등 식량작물의 재배 안정성 강화를 위해 1,067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축산물 피해경감 기술을 개발하고, 재해와 병해충에 강한 품종 육성 및 농산물 생산·수확·출하 데이터 표준화 등을 통한 수급 안정 지원을 위해 1,615억 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 병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과 피해경감·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병해충 예찰부터 사후관리까지 현장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696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여성·고령농업인 등의 편안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농업 기초 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등 활력이 넘치는 농촌 구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679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에 대해 복합작업·다품목 범용화 등 편안한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현장 맞춤형 밭농업 기계 고도화사업(17억 원→44억 원)을 확대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우수 농업기술 공여로 국제사회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농식품·농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해 640억 원을 투자한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디지털 육종 등 첨단과학을 융복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으로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밭농업기계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급 안정 지원, 병해충 방제 등 현장의 애로 기술 해결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진청 2025년도 예산안은 2일에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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