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한국은행 제공]
한달 만에 반등…전년동월비 2.6%↑·12개월째 올라
한은 "집중호우 등 영향…8월 폭염·태풍도 지켜봐야"
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2024. 8. 21
지난 달 집중호우 등 탓에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최소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달 폭염까지 이어진만큼, 올해 초처럼 채소·과일 등 식료품발 물가 불안이 다시 시작될지 주목된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119.23)보다 0.3% 높은 119.56(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등락률은 앞서 6월(-0.016%) 7개월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7월보다는 2.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8월 이후 1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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