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한국농어민신문]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대상 ‘복을만드는사람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8-21 조회 1334
첨부파일




           저칼로리 냉동김밥 개발해

           20여개 국가로 수출 성공

           지역농산물 활용도 눈길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8. 20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저칼로리 냉동김밥을 개발해 20여 국가로 수출하고 있는 경남 하동의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9일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농산물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업, 체험·관광업 등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경진대회와 관련, 2500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및 고용 창출 정도, 제품 경쟁력 및 창의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심사했다. 이 결과, 6개 농축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 대상을 받았다. 또,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 농업회사법인넉넉한사람들(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쿠키아, 농업회사법인지평선연미향유한회사가 선정됐으며, 농업회사법인(주)프레쉬벨이 청년창업가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영스타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 외 농촌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성장산업 중 하나라”라고 강조했다.

대상을 받은 경남 하동의 복을만드는사람들(주)는 귀촌 후 지역특산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 끝에 저칼로리 냉동김밥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비건, 할랄 등 다양한 김밥을 제조해 국내 및 해외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5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역 및 국산재료를 활용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100% 하동주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주시 서귀포의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는 비상품 감귤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140여 감귤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제주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과실주를 개발과 양조장 투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 제천의 농업회사법인넉넉한사람들(주)는 사과를 활용해 착즙주스 사업을 하는 청년농으로 홈쇼핑, 수출 등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옛 공장건물을 지역의 문화 및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임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농어민신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농가 이용률 저조”
  [농수축산신문] 당정, 농업소득·물가 안정 위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