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터 수리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무상으로 농기계 점검·수리
전국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8. 13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가 농기계 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이달 12일부터 9월6일까지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리 봉사는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대동·TYM·LS엠트론·아세아텍·신흥기업·한성TNI 등 중요 농기계 제조업체 6곳이 참여해, 트랙터·콤바인·건조기·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수리·정비를 한다.
농기계 점검, 수리·정비 서비스는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부품 교체나 운반에 필요한 비용은 지급해야 한다.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을 경우엔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 등으로 옮겨 수리 봉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수리 봉사반은 참여업체가 파견한 수리기사 70명으로 구성된다. 기사 1~2인별로 1개 반을 편성해 지역별로 순회하며 농기계 점검·수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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