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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협, 홈쇼핑 채널 판매 강화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7-31 조회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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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홈쇼핑 등 편성 확대

           쌀·과일…품목 다각화 나서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2024. 7. 30



 농협경제지주가 홈쇼핑 채널 판매 강화를 통해 농산물도매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도매사업 가운데 홈쇼핑을 통한 실적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2021년 약 1392억원을 정점으로 홈쇼핑 판매실적은 이후 감소 실적을 보이면서 지난해엔 124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엔 외출을 자제한 소비자들이 가정 내에서 TV나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 구매에 적극적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TV 시청 등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자연스럽게 홈쇼핑을 통한 농산물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협경제지주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면서 홈쇼핑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농협경제지주의 홈쇼핑 최대 판매처는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이 두 곳이 전체 판매실적의 90%에 육박할 정도다. 따라서 두 곳의 홈쇼핑과 편성 확대와 품목 다각화를 지속 협의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일반 공산품과 달리 농산물의 수수료가 낮다 보니 홈쇼핑 입장에선 공산품 품목의 편성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농산물의 편성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또한 품목 다각화 방안도 (홈쇼핑 측과) 얘기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쌀 재고에 따른 쌀값 하락 상황에서 홈쇼핑을 통한 쌀 판매와 본격 출하기를 맞은 제철과일 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허장행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 홈쇼핑사업국장은 “현재 가장 신경 쓰는 품목은 아무래도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쌀과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제철 과일이다”며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를 위해 모든 MD(상품기획자)들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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