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전북 익산지역의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전북 익산시 등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익산=김병진 기자
충북 옥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추가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4. 7. 29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북 옥천 등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가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 단위에선 충북 옥천, 충남 금산·부여, 전북 익산, 경북 안동 등 5곳이다. 읍·면·동 단위에서는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과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과 영양군 청기면, 대전 서구 기성동 등 인접한 지역을 묶어 6곳을 지정했다.
앞서 15일 윤 대통령은 충북 영동, 충남 논산·서천, 전북 완주, 경북 영양군 입안면 등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바 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과일류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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