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가축·수리시설 등 농업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독려하고 예보된 호우로 인해 2·3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긴급 대응 조치도 서둘러 시행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같은 복구대책이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국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상황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농협·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퇴수 조치와 함께 채소·과수 등 분야별 현장 기술지도 등 응급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과 복구비도 신속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