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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농진청, 고랭지 감자역병 ‘철저 방제’ 당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7-10 조회 1344
첨부파일 64388_41247_5344.png.jpg
* 감자역병에 걸린 감자와 잎의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이달 15~22일 사이 강원도 고랭지 일대 발생 예측

           등록 보호&#8231치료 살균제로 생육 후기까지 신경 써야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2024. 7. 9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진청)이 이달 15~22일 사이 강원도 고랭지 일대 감자 재배지에서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올해 감자역병 발생 예측 시기가 평년에 견줘 2주 이상 늦다면서, 감자역병은 방제하지 않으면 10일 안에 밭 전체를 감염시킬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씨감자 생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서는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역병 예보일인 9일부터 보호 살균제를 살포하되, 장마기인 만큼 약제에 따라 전착제(약제가 고르게 퍼져 작물이나 해충에 잘 달라붙도록 약제에 섞는 물질)를 첨가한다. 생육 정도나 지역에 따른 기상 차이로 이미 병이 발생했다면 치료 살균제를 살포한다. 약효 유지와 저항성 균 출현을 막기 위해선 계통이 다른 약제와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감자역병에 등록된 보호&#8231치료 살균제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를 참고하면 된다.

감자역병은 환경 조건이 맞으면 감자 생육 후기까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올 때 잎에서 씻겨 내려간 병원균이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나 저장 중에 부패를 일으키며, 이를 씨감자로 썼다면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생육 후기에도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비 예보가 지속되면 줄기와 잎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살균제를 처리하도록 한다.

조지홍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감자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다”라며 “특히 올해는 장마기에 역병이 예보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확 때까지 약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감자역병 발생 예측 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진 건 6월 하순부터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상 때문이다. 감자역병은 보통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조건에서 잘 발생한다.

출처 : 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감자역병은 환경 조건이 맞으면 감자 생육 후기까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올 때 잎에서 씻겨 내려간 병원균이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나 저장 중에 부패를 일으키며, 이를 씨감자로 썼다면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생육 후기에도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비 예보가 지속되면 줄기와 잎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살균제를 처리하도록 한다.

조지홍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감자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다”라며 “특히 올해는 장마기에 역병이 예보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확 때까지 약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감자역병 발생 예측 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진 건 6월 하순부터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상 때문이다. 감자역병은 보통 서늘한 온도(10~24℃)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조건에서 잘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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