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9일 오전 8시 45분 기상청 레이더에 잡힌 비구름대.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래) 집중호우에 초토화된 마을
(영양=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 한 마을의 가정집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린 토사에 파묻힌 가운데 가정집 내부를 복구 중인 주민을 다른 주민이 대피시키고 있다
오전 남부지방 집중호우…밤사이 수도권 등 곳곳에
내일 밤까지 30~80㎜…제주 등 장맛비 피한 지역은 ''''찜통더위''''
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2024. 7. 9
장맛비가 이어진다.
화요일인 9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밤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오전 8시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북과 경북남부, 경남북부에 비가 시간당 5~20㎜씩 내리고 있다. 빗줄기가 그나마 약해진 것으로 1시간 전까지만 해도 비가 시간당 20~40㎜씩 퍼부었다.
가느다란 띠 같은 비구름대가 전북과 영남 중앙을 지나가면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으로 전북·경북남부·경남북부 오전 중 시간당 10~40㎜(경북남부와 경남은 30~50㎜)의 호우가 이어지겠다. 비구름대 움직임에 따라 전북과 접한 충남남부에도 시간당 10~40㎜ 비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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