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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 “국민 누구나 살만한 농촌 만든다”…정부, 14조 5800억 투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7-05 조회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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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8228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 수립

           18개 부처&#8228청 협력, 복지&#8228교육&#8228정주&#8228일자리 등 175개 과제 추진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024. 7. 4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을 위해 정부 18개 부처와 청이 협력해 14조 5800억을 투입한다. 이에 △보건&#8228복지복지 △교육&#8228문화 △정주기반 △경제&#8228일자리 등 4대 부문에 걸쳐 총 17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8228의결을 거쳐 관계부처 합동 ‘2024년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을 위해 2004년 ‘농어업인삶의질법’을 제정, 15개 관계부처 장관, 민간전문가 등 범정부 체계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8228운영하고 5개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8228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2020~2024년)을 이행하기 위한 4대 부문의 2024년 세부 추진계획이다.

먼저 보건&#8228복지 분야는 열악한 의료 여건 개선 및 고령화&#8228과소화 심화에 따른 농어촌 지역 맞춤형 돌봄 수요에 대응해 세대별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여기에는 4조 16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8228분만&#8228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서비스 취약지에 시설&#8228장비&#8228운영비를 지원하고, 여성 농어업인 대상 특수 건강검진을 확대한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 대상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을 확대한다. 농지연금, 재해보험 등 제도 개선으로 농어업인의 사회안전망도 내실화한다.

교육&#8228문화 분야에서는 6155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교육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해 생애주기별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8228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도시에 비해 지리적으로 불리한 농어촌 학교 여건을 고려해 통학 차량 지원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또한, 농어촌 문화환경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공연&#8228체험 등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추진한다.

정주기반 분야는 농어촌 정주 특성에 맞춰 서비스 공급망을 확충하고,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예산은 8조 8346억 원이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수요응답형 버스 등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확대, 도시가스 신규 배관망 건설, 읍&#8228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해양폐기물 수거 개선 등을 추진한다. ICT를 활용해 주민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스마트빌리지 서비스도 발굴&#8228확산한다.

경제&#8228일자리 분야는 96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다각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8228창업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농어촌 지역 여건에 맞는 융복합산업을 고도화하고, 농촌형 워케이션 활성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제고, 섬지역 특화관광 개발 등으로 농어촌 관광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스마트팜 보급 및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 등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농어업인과 농어촌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면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등 변화하는 여건을 고려해 제5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2025~2029년) 수립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으로 농어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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