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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청년농 도매유통 역량 강화 세미나 열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7-01 조회 1381
첨부파일 20240629500007.jpg
* 27일 농촌진흥청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도매시장 청과동 3층 회의실에서  ‘청년농 도매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를 열었다. 곽종훈 동화청과 이사가 ‘엽채류 제값받는 도매시장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청년농 도매유통 역량 강화 세미나 열려



                                                                                             농민신문  김민지 기자  2024. 7. 1



 “엽채류를 재배하는데 영농 규모가 작다보니 일정 수준의 물량을 꾸준히 시장에 출하하기 어렵습니다.”(세미나 참가 청년농)

엽채류를 재배하는 청년농 가운데 도매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이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6월27일 서울 가락시장 청과동 회의실에서 ‘청년농 도매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엔 상추·얼갈이배추·청경채 등 엽채류를 재배하는 청년농 30여명이 참석했다.

곽종훈 동화청과 이사는 ‘엽채류 제값 받는 도매시장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선도 유지가 관건인 엽채류는 구매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물량을 꾸준히 출하하는 한편, 도매시장에 와서 어떤 상품이 높은 값에 거래되는지 보고 느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병서 전 한국식품유통학회장은 이어 진행한 토론회에서 “최근 엽채류 출하량 가운데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비율은 많이 줄었지만 가락시장 반입량·시세 등 지표를 파악해야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출하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농들에게 곽 이사는 “지역별로 소규모 청년농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농협 작목반을 통해 출하하면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동화청과에 이런 방식으로 상추를 출하해 작목반 연매출이 100억원을 넘는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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