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선교, 박덕흠, 서천호, 이만희, 이양수, 정희용, 조경태
정희용 의원 간사로 내정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2024. 6. 28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을 수용하면서,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위원 배정도 확정됐는데, 정희용 의원이 간사로 내정됐다.
국회는 6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이다. 국회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고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농해수위에는 여당 위원 7명이 배정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 하루 전인 26일 농해수위 위원 선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만희(경북 영천·청도)·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김선교(경기 여주·양평)·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은 21대에 이어 22대에도 농해수위에 배정됐다.
여기에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거론되는 6선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과 초선인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농해수위에 새롭게 합류했다. 여당 간사에는 재선인 정희용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의원은 당초 농해수위 배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상임위원 선임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6월 26일 통보를 받았다. 여당 간사는 정희용 의원이 내정됐는데, 다음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7월 2~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5일에는 22대 국회 개원식이 예정돼 있다. 7월 8·9일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 연설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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