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12일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농작업 시연을 참관했다.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12일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방문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308억원 투자
2027년 새만금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완공 예정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6. 12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전남 나주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주요 시설과 농업생산 시연을 참관했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는 정부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지능(AI) 기술,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노지 스마트농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50㏊(15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더불어 정부는 2028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30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새만금에 첨단 농기계 현장 테스트가 가능한 100㏊(30만평) 규모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월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 장관은 준공식 이후 자율주행 트랙터·드론 시연 및 무인 육묘장 등을 돌아보고 “농업 인구감소, 고령화 위기에서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가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전초지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