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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상승률 2개월 연속 하락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6-12 조회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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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상승률 2개월 연속 하락세



                                                                                       농수축산신문  박세준 기자  2024. 6. 11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1.5%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으나 농축산물은 9.8%로 전월 대비 1.5% 하락하며 지난 3월 정점 이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기상 호전과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전월 대비 2.5% 하락했다. 지난 2~3월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았던 채소류는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며 전월 대비 8.7% 하락해 전체 농산물 물가 둔화세를 이끌었다. 제철을 맞은 참외와 수박 역시 작황 회복과 출하지 확대로 전월 대비 각각 20.6%, 3.3% 하락했으며, 이달에는 수급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물가 안정 기조가 이달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장·차관이 수급·생육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여름철 기상악화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차관 주재의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국민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농축산물 수급·가격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병해충 방제와 기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정부 가용물량으로 배추 2만3000톤, 무 5000톤을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준비해 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여름 주요 노지채소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여름철 기상 상황에 따른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연장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숭아·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류는 수확기까지 시기별 생육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과·배 저장 물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바나나·파인애플 등 10개 수입과일에 대한 할당관세를 이달에서 오는 9월 말까지 연장해 과일류 공급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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