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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충남 고령은퇴농업인, 농지 1ha 매도 시 연 1100만원 받는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5-09 조회 761
첨부파일 327232_62413_530.jpg
* 충남도청 전경.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 최대 10년간 지급



                                                                             한국농어민신문  홍성=송해창 기자  2024. 5. 8



 충남도가 농지 1ha를 매도한 고령은퇴농업인에게 연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령농의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농에게 은퇴농의 토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5일 ‘농지이양 은퇴직불 사업’을 통해 65~84세 고령농업인이 1ha를 매도할 경우 연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48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ha당 매도 시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원을 최대 10년간 추가 지급한다. 고령은퇴농이 농지 1ha를 매도할 경우 연 최대 1100만원을 10년간 받는 셈이다.

시범사업 참여 희망자는 각 시·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덕민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은 농업 인구 감소폭 및 고령화 비율 증가폭이 타 시·도 대비 높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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